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서송병원은 환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한 달 동안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서송병원에 따르면 뮤직밴드 공연과 클라리넷 앙상블 공연을 펼쳤다. 병원 내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병마와 사투를 벌이는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서송병원은 내년에도 클래식, 트로트, 음악 공연 등 분기 별로 다양한 행사 및 음악회를 기획해 환자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서송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재활 의료기관이다. 대표 분야인 재활 치료를 중점으로 혈액투석센터, 건강검진센터를 확장·운영하며 인천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관내 기부나 의료지원 등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이며 지역 내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송병원 관계자는 "친절·협력·소통·존중·열정·공감을 바탕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예술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신체적 치료와 정서적 치유를 함께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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