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가 지난달 27일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5개 평가 영역 30개 평가 준거에 대해 모두 ‘충족(PASS)'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 대학평가원에서 주관하는 평가로, 대학이 자발적으로 교육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대학 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 지원 및 시설, 대학 성과 및 사회적 책무 5개 영역의 30개 준거를 서면 평가와 현지방문평가를 통해 평가한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는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과 재정건전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이 일반재정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어 인증 획득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한성대는 이번 인증의 5개 평가영역과 30개 평가준거에서 모두 ‘충족(Pass)' 판정을 받아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요건을 충실히 갖추고 교육의 질이 우수한 대학으로 공인받았다.
한성대학교는 1주기(2013년), 2주기(2019년)에 이어 3주기(2023년)까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요건을 충실히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 3주기 인증기간은 2024~2028년까지 5년으로 인증기간동안 일반재정지원 및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한성대는 대학특성과 시대성을 반영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운용하고 있다. 우선 2017년 전면 도입한 전공 트랙제가 대학의 교육시스템으로 정착이 됐다. 또 대학의 교육목표와 핵심역량 및 전공·교양 교과과정의 연계성이 높고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단과대·학부·트랙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학본부 제공의 교육 운영 서비스 전반에 대해 학생들이 만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이번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로 우리 대학의 교육·연구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교육의 질과 대학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성대가 첨단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여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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