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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서울의 봄' 흥행, 내가 잘해서 아냐…'외계+인2' 출연도 영광" [SE★현장]

배우 김의성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외계+인’2부(감독 최동훈)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영화 ‘외계+인’ 2부에서 자장 역으로 돌아오는 김의성이 ‘서울의 봄’ 흥행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훈 감독,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부에서 흘린 떡밥들을 2부에서 모두 회수할 예정이다.



2부에서도 악역 자장 역을 맡은 김의성은 최근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의 성공을 거머쥐었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잘해서 천만 넘은 것이 아니다. 그 다음에 따라오는 숫자는 그냥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외계+인'도 이 멋진 영화에 멋진 배우들과 감독과 함께한 시간이 영광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외계+인' 2부에 대해서도 그는 "자신감과 조바심이 마음 속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오는 10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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