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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뮤직, 멜론 꺾고 음원 플랫폼 MAU 1위 올랐다

12월 MAU 1위 올라

성장세 꺾인 음원 플랫폼, 사업 다각화 계속

불공정 끼워팔기 지적 계속…국가 차원 대응 나와야

유튜브뮤직






유튜브뮤직이 국내 음원 플랫폼 시장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위에 올랐다.

3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유튜브뮤직은 지난해 12월 649만 6035명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를 기록해 음원 플랫폼 시장 1위에 등극했다. 기존 1위였던 멜론은 623만 8334명의 MAU를 기록해 2위로 밀렸다. 유튜브뮤직이 음원 플랫폼 시장 MAU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니뮤직은 293만 8351명, 바이브는 60만 7884명를 기록해 11월보다 이용자 수가 줄었다. 플로는 202만 2620명으로 다시 200만 사용자를 회복했고, 벅스는 41만 857명의 이용자 수로 40만 명의 벽을 다시 넘어섰다.

유튜브뮤직이 1위에 등극한 가장 큰 요인은 불공정한 ‘끼워팔기’에서 나오는 가격 경쟁력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코리아가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뮤직을 끼워팔아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2월 현장 조사에 나섰지만 이후 소식이 없는 상태다. 업계에서는 ‘끼워팔기'의 대표적 사례인 유튜브 프리미엄 및 유튜브 뮤직에 대해서는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튜브뮤직은 국내 플랫폼보다 창작자들에게 적게 정산하고 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규정을 따르지 않고 있다”며 “국내 플랫폼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해외 업체에게 점유율을 내 주고 있는 국내 음원 플랫폼들은 사업 다각화와 프리미엄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유튜브뮤직이 플레이리스트 추천 등 음원 큐레이션과 음질에 약점을 보이고 있는 반면 국내 업체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플레이리스트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음원 플랫폼은 이 외에도 다양한 지식재산(IP)과의 결합, 숏폼 도입과 팬덤 서비스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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