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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박희영 용산구청장, 새해 첫 출생신고 부모 축하로 업무 시작

2024년 1월 1일 출생, 2일 출생등록 남아

전화로 덕담 전하고 출산·양육 서비스 안내도

사진 제공 = 서울 용산구청




서울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새해를 맞아 2일 갑진년 첫 출생신고 부모에게 축하를 전하며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새해 첫 용산구 출생신고 아가는 2024년 1월 1일에 출생한 남아 유청룡(가명)이다. 이태원2동 거주자 김씨와 남편 유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이다.

산모 김씨는 “왜 어른들이 애를 낳아야 어른이 된다고 하는지 알겠다”며 “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청장은 2일 구청 민원여권과를 방문해 출생신고를 마친 부모에게 유선으로 덕담을 건네고 자녀 양육 지원 정책과 이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첫 만남 이용권 바우처, 아동수당 등 출산관련 지원 서비스를 한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책 꾸러미 증정, 책 놀이 프로그램 운영, 장난감 대여, 베이비 마사지 교실 등 구에서 제공하는 양육 서비스도 소개했다.

올해부터 0~23개월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에게 지급하는 월별 급여가 지난해 0세 70만원, 1세 35만원에서 0세 100만원, 1세 50만원으로 오른다.

2일 박 구청장은 ‘새내기 직원들의 티키타카’에도 참석했다. 2022년과 2023년에 임용된 청년 직원 12명과 용산구종합행정타운 10층 북까페에서 대화를 나누고 추천 도서를 전달하며 공직 생활을 응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연소 용산 구민을 소개받고 새내기 직원과 소통하며 2024년의 시작을 열어 뜻 깊다”며 “갑진년 한해 늘 처음과 같이 낮은 자세로 더 행복한 용산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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