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탑건설은 이달 중순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강릉 유블레스 리센트’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0층, 4개동의 아파트 전용면적 84㎡A·B 226가구와 주거형오피스텔 전용면적 84㎡ 38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도 동시에 분양한다.
단지는 강릉대로, 경강로 등 주요 도로와 KTX 강릉역이 가깝다.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6년 예정), 강릉~부산 동해남부선(2023년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강릉~목포 강호축 고속철도(2027년 예정) 등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3월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데다 강릉시가 올해 말까지 5억 원을 투입해 환승센터 기본 계획 수립 및 사전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예정인만큼, 구도심인 강릉역 주변에 대한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릉형 뉴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와 생활· 관광· 문화 인프라 등의 개선도 기대된다. 이 밖에 남강초와 하슬라중, 강릉여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주변에 홈플러스와 이마트, 강릉중앙시장, 종합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많으며, 남대천공원, 송정동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다.
함께 분양하는 상업시설의 경우 지난해 12월 종로엠스쿨과 입점확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맞춰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초·중학생 자녀 수강료 2년간 할인 또는 무상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릉시 율곡로에 마련되며, 이달 중순경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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