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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대응" 유튜브 도전한 공무원…순천시 '순식간' 이어 '순삭' 재미+감성 잡는다

지난해 구독자 137% 폭발적 증가

3만여명…막강한 홍보소통창구로

매번 차별화된 콘텐츠로 니즈 반영

매주 목요일 순천 공식 유튜브에 게시되는 ‘순삭’ 시리즈 한 장면. 사진 제공=순천시




무려 3만 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구독자가 136.5% 증가하는 등 시정의 막강한 홍보 소통창구로 자리 잡은 전남 순천시의 공식 유튜브가 눈길을 끌고 있다. 매번 차별화된 콘텐츠로 순천 소식을 시민들에게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순삭(순천소식 싸악~)’ 시리즈를 신설한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매주 목요일 순천 공식 유튜브에 게시 되는 ‘순삭’은 순식간(순천 소식 간단히) 시리즈의 후속으로,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유튜브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영상이다. 순식간과는 달리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순천 소식을 전달하며, 1분에서 30초 내외로 영상의 길이가 대폭 축소되며 지루함을 없앴다. 특히 출연하는 홍보 담당 공무원이 전달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유쾌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순삭 1회차 영상은 시리즈의 기획 과정을 담아 이날 순천시 공식 유튜브에 게시했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트렌드에 맞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짧고 흥미로운 정보를 선호하는 대중의 니즈에 발맞추고, 시민이 공감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SNS 창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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