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장영란, 3살 연하 남편 주름 보며 "나이 들어 보인다" 핀잔…동안 피부 지키려면 [셀럽의 헬스]

장영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방송인 장연란(45)이 자신보다 3살 어린 남편인 한의사 한창씨의 노화를 걱정하며 표정을 지적했다.

장씨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가에 가는 영상을 올렸다. 부부는 역부터 열차 안까지 시종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며 애정을 뽐내는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장씨는 남편 한씨가 입을 모으는 표정을 짓자 “그런 표정 하지 마. 나이 들어 보여”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편의 팔자주름을 가리킨 채 “여기 쳐졌어 지금. 나보다 3살 연하 아니야?”라고 핀잔을 줬다.

입술 오므리기·옆으로 누워 자기·눈 비비기 등 주름에 좋지 않아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콜라겐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 합성은 감소하고 분해하는 효소는 증가한다. 주름은 콜라겐이 줄어들어 피부는 얇아지고 탄력을 잃는 과정에서 생긴다.

팔자주름은 얼굴 살이 빠지거나 처지면 더 도드라져 보이게 한다. 장씨의 지적처럼 입을 과하게 오므리는 습관 등 사소한 습관 몇 가지만 개선해도 팔자주름이 덜 깊어지는 데 도움을 준다. 빨대로 음료를 마시거나 물병에 입을 대고 음료를 마실 때처럼 입술 오므리기를 반복하면 피부 노화를 촉진해 주름이 잘 생기게 만든다. 물이나 음료를 마실 때는 입구가 넓은 병을 쓰거나 컵에 따라 마시는 편이 좋다.

이미지투데이


마찬가지로 담배를 입에 물고 들이 마시는 동작도 입가의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해 팔자주름을 짙게 한다. 아울러 담배에 든 독성 물질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재생 기능을 방해한다. 수면 습관도 영향을 준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면 볼을 누르고 입가에 이미 생긴 주름에 자극을 가해 팔자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가급적 정자세로 누워 자는 게 좋다.

눈이 건조하거나 가려울 때 눈을 수시로 비비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습관은 주름 관리에 최악이기 때문에 삼가는 편이 좋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눈가 피부는 피부 중에 가장 얇은데 이를 비벼 계속 자극하면 염증이 생기고 염증이 지속되면 주름으로 이어진다. 눈으로 양쪽을 번갈아 바라보고 최대한 넓게 움직이는 운동이 눈가 주름 예방에 좋다. 또 손가락을 눈 안쪽 모서리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누르며 마사지하는 것도 근육을 이완시켜 권장된다.



이미지투데이


웃음·얼굴 스트레칭·운동도 도움…과일·녹차도 효과적


또 일반적으로 많은 이들이 웃음이 팔자주름을 깊게 만든다고 오해한다. 그러나 웃음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켜 세포 재생력을 높여 직접적으로 노화를 방지한다.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의 분비를 억제해 노화를 유발하는 정신건강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인다. 게다가 얼굴 근육을 강화시켜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평소 얼굴의 근육을 이완하는 ‘얼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주름 예방에 좋다. 얼굴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표정근의 긴장을 풀어 인상이 부드러워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우선 입으로는 ‘아’ 소리를 내면서 손가락을 가볍게 오므려 쥔 손으로 입 주변을 15번 정도 두드린다. 이후 ‘아에이오우’ 발음을 차례로 하며 입 주변을 계속 두드려준다. 이 동작은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입 주변 근육을 자극해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입안에 공기를 가득 넣어 최대한 볼을 부풀린 뒤 15초간 유지하는 동작을 3~6회 반복하는 방법도 있다. 공기를 입 안에서 이리저리 굴리는 느낌으로 양 볼을 움직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미지투데이


적절한 운동은 항산화물질을 배출하고 피부노화의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를 막는 호르몬과 효소를 증가시켜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다만 수분과 지방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다이어트나 마라톤 등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는 운동은 주름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실내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C와 단백질은 피부 탄력에 중요한 콜라겐의 원료다. 따라서 과일과 녹차 역시 노화를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과일에는 대체로 활성 산소를 막고 피부를 맑게 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딸기의 비타민C는 같은 무게의 사과·오렌지보다 각각 5배, 3배 더 많다고 한다. 토마토에도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막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라이코펜을 12주간 매일 섭취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피부 방어능력이 약 30%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녹차도 마찬가지다. 녹차에 함유된 성분인 카테킨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비타민C와 비타민E 등 다량의 항산화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카테킨은 바람직하지 않은 세포군집의 생산을 멈추거나 느리게 하며 노화의 원인 물질을 제거해 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