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earth)’과 ‘현재진행형(ing)’의 합성어. 맨발로 땅을 밟으며 걷는 행위를 뜻하는데 단순한 걷기가 아니라 지구와 우리 몸을 직접 연결하는 ‘접지(接地)’를 핵심으로 한다는 점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2012년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에서 처음 유래된 단어로 인체가 지구 표면에 접촉하면 지구의 자유전자가 몸으로 흡수되고 이것이 활성산소를 중화해 염증이 감소한다는 이론을 토대로 한다. 국내에서도 어싱의 건강 증진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어싱 지원을 위해 조례를 지정하는 지방자치단체도 나오는 추세다. 다만 어싱의 건강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있으며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맨발 걷기는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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