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이 사임했다.
교총은 정 전 회장이 지난 5일 제38대 교총회장 직에서 물러났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난실 수석부회장(서울 영동중 교장)이 회장 직무를 대행한다. 정 전 회장은 "서울 서이초 사건을 겪으면서 무너진 교권과 붕괴된 교실을 회복하기 위해선 교육 현장에 기반한 올바른 입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게 됐다"며 "오직 학교를 살리고 학생 교육을 바로 세우는 일을 소명으로 삼아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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