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올해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인특례시의 용(龍) 캐릭터인 ‘조아용’과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를 콜라보한 굿즈를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용인특례시와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맺고 인형, 완구, 모자, 마그넷 등 총 42종의 굿즈를 개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해 2주 만에 약 4000개의 상품이 판매됐다. 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한 콜라보 콘텐츠는 1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 좋아요 3만을 넘어섰다.
레시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레서판다 캐릭터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아용은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 캐릭터로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공공분야의 최우수 캐릭터를 선발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을 수상했다.
에버랜드 측은 “이달 말까지 에버랜드와 용인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등록하면 에버랜드 이용권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