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웡카'가 북미 박스오피스를 사로잡고 있다.
오는 3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웡카'(감독 폴 킹)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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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던 '웡카'는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개봉 3주 차에 1위를 재탈환한데 이어 신작들을 제치고 개봉 4주 차에 북미 박스오피스 3번째 정상에 올라 놀라움을 더했다. 전 세계 누적 수익은 4억 6585만 달러(한화 6130억 원)로 티모시 샬라메의 대표작 중 하나인 SF 대작 '듄'(감독 드니 빌뇌브)의 4억 202만 달러(한화 5270억 원)를 넘어섰다. 이는 한 달 만의 대기록으로 국내를 비롯한 미개봉 국가가 아직 남아있어 최종 흥행 수익이 얼마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웡카'는 오는 3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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