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펜하이머'의 연출을 맡은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8일 오전 10시 (한국 시간)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미국 LA 베벌리힐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오펜하이머'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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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패스트 라이브즈'의 셀린 송, '플라워 킬링 문'의 마틴 스코세이지, '바비'의 그레타 거윅 등 쟁쟁한 감독들과 경쟁해 이겼다. 더불어 '오펜하이머'에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으로 인간과 과학자 사이의 가치관을 논하는 탁월한 시선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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