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동주택을 시공할 예정인 동문건설(대표이사 경주선 회장)을 비롯한 총 8개 대형건설사가 평택시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대형건설사는 동문건설, 금성백조건설, 대광건영, 대우건설, 쌍용건설, 서희건설, 중흥토건, 효성중공업 등이다. 이 건설사들은 평택시에 공동주택을 시공할 예정으로, 앞으로 지역 업체들과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해 나갈 전망이다.
실제, 동문건설(대표이사 경주선 회장) 등 주요 8개 대형건설회사와 지역건설협회, 평택상공회의소, 평택도시공사 등 7개 지역단체는 평택시와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 ▲지역 생산자재 및 장비 사용 ▲지역 인력 고용 ▲사업시행 시 행정적 협조 및 지원을 통한 건설산업 활성화와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많은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업체 참여가 증가하게 되면 지역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건설산업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운영하며 동문건설, 금성백조건설, 대우건설 등 지역 대형 건설현장에 하도급, 자재, 인력, 장비 등 모든 분야의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문건설 분양관계자는 “건설업계와 지역업체들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