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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공동주택 지원'으로 주거환경 개선 나서

서울 강서구가 강서센트레빌 3차 어린이놀이터의 보수 사업을 마친 모습. 사진 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는 ‘2024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거복지의 질을 높인다고 9일 밝혔다.

강서구는 지난해에도 59개 단지를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터 및 옥외 주차장 보수와 하수도 준설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분야는 크게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공용시설물 관리 사업으로 나뉜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야는 △어린이놀이터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개선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폐쇄회로(CC)TV의 설치 △화장실 보수 △카페·강의실 등 다목적 시설의 보수 등을 지원한다.

공용시설물 관리 사업 분야는 △주 도로 및 보안등 보수 △옥외 하수도의 보수 및 준설 △에너지 절감시설의 설치·개선 등을 지원한다. 특히 구민의 안전을 위한 긴급재난 안전시설물 보수 및 보강 공사는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306개 단지로 준공 후 5년 이내 단지는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의 50% 이내로 단지별로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사업비의 최대 6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관리사무소장 공동명의로 된 지원금 지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강서구청 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노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 보장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거주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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