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VX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꾀하기 위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전라권 골프장들을 곧바로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왕복 운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 VX는 9일부터 2월 말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서울과 전남을 오가는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서울은 잠원한강공원에서 출발하며 코스모스링스(전남 영암), 솔라시도 컨트리클럽(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전남 해남)에서 정차한다. ‘카카오골프예약’ 앱에서 탑승일 전날 오후 5시까지 예매하면 이용 가능하며 단 1명 예약이라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문태식 카카오 VX 대표는 “국내 대표 골프 예약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카카오골프예약’ 서비스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에 보탬이 되고 싶어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해 다른 권역의 실정에 맞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료 운행 셔틀버스가 방문하는 골프장 중 한 곳인 파인비치골프링크스(전남 해남)의 허명호 대표는 “수도권 골프장은 같은 지역 또는 근거리 주변 골프장과 경쟁하지만 지역 골프장들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골프장과 힘겹게 싸워야 하는 실정”이라며 “플랫폼 파워가 입증된 ‘카카오골프예약’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라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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