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각 시군의 우수 축제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축제의 활성화 방안으로 ‘1시군 1대표 축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내용의 우수축제 선정 공모지침을 각 지자체에 통보했다. 선정 대상은 지자체 내 축제 전담조직을 확보하고 최근 10년 간 7회 이상, 매회 3일 이상 개최된 축제다.
도는 15개 축제를 선정해 1~5위 3000만 원, 6~9위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축제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돕는다.
현준태 강원도 관광국장은 “도내에서 개최되는 문화축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선정된 축제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생력을 키워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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