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클래식 음악 특화 햅 ‘애플 뮤직 클래시컬’을 24일 출시한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500만 개 이상의 곡으로 구성된 최대 규모의 클래식 카탈로그를 제공한다. 12만 곡, 40만 악장, 2만 명 이상의 작곡가들의 음악을 최고 화질로 감상할 수 있고 수천 개의 앨범이 공간 음향으로 제공된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1만 8000개 이상의 음원을 만날 수 있다.
플레이리스트와 추천 곡도 엄선되어 제공된다. 세계 최고의 클래식 전문가와 아티스트, 인플루언서들이 엄선한 700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날 수 있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베를린 필·빈 필·잘츠부르크 페스티벌·런던 심포니·뉴욕 필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파트너로 두고 있다. 이달 말 국내 출시와 함께 한국 내 아티스트와의 콘텐츠 협업과 파트너 기관도 발표되고 독점 콘텐츠도 출시된다. 애플은 향후 5년 간 빈 필의 정규 연주회 신규 음원을 독점 제공한다.
2023년 초 북미와 유럽에서 출시된 이 앱은 출시되자마자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 애플 뮤직 구독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