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베이징대학창업훈련영, 지스페이스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선다.
베이징대학창업훈련영은 중국 최고 명문 대학인 베이징대학 내 조직으로, 대학 출신 경제 인사 등을 창업 멘토로 활용해 중국 지방 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기관이다. 중국 광구창업카페의 한국지사인 지스페이스는 지난해 설립해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중국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왕지엔 베이징대학창업훈련영 대표, 이상운 지스페이스 대표, 박정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청년 창업 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주된 목표로 △창업 교육 프로그램 공유 △창업 관련 정보 공유 △창업세미나 △창업 비법 전수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 국회의원은 “국내와 중국의 우수한 청년들이 파주에서 베이징창업훈련영의 우수한 창업 비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파주 평화경제특구에 들어설 첨단산업을 이끄는 주역이 될 청년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파주시 청년들의 창업 장벽이 낮아져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청년과 함께 하는 조력자이자 동반자로서 청년의 꿈과 노력을 늘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