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경남에 초등학교 1곳과 유치원 2곳이 문을 연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3월 초등학교 1곳과 공립 단설 유치원 2곳이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거제시 상동동에 개교하는 거제용산초등학교는 41개 학급(특수 1개 학급, 유치원 10개 학급 포함)에 초등학생 1115명, 유치원생 202명을 배치할 수 있다. 거제용산초등학교는 거제상동초등학교 과대·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 2곳의 통학구역을 공동 통학구역으로 조정했다. 거제시는 거제용산초 통학로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거제교육지원청은 돌봄 교실과 방과 후 학교 확대,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 등으로 거제상동초에서 거제용산초로 전학을 유도할 방침이다.
유치원 2곳은 진주에서 문을 연다.
진주시 가좌동 1971 신진주역세권도시개발구역에 설립하는 햇살가득유치원은 10개 학급(특수 1개 학급 포함), 원아 186명을 받을 예정이다. 또 충무공동 277-4 혁신도시개발구역 안에 설립하는 가람별유치원은 9개 학급(특수 1개 학급 포함), 162명 규모이다.
도교육청은 진주 혁신신도시의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유치원 부족 문제 해소차원에서 공립 단설 유치원 2개를 개원했다.
이종부 학교지원과장은 “거제용산초등학교는 학교 용지 내 실거주자 퇴거 문제와 도로 개설 등으로 공사 기간이 촉박한 상황이지만, 3개 학교 모두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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