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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중국 사이버범죄자들 미국 AI 기업 노려”

AI기술 탈취해 범죄에 이용

FBI·미국 사이버 사령부 긴밀협력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FBI 국장. AFP연합뉴스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 사이버 범죄자들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크리스포터 레이 FBI 국장은 CNBC 회의에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AI 기업 20개 중 18개가 미국 기업”이라며 “중국이 혁신적인 지적재산 탈취를 위해 이들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사이버사령부 사령관 폴 나카소네와 함께 가상 원탁회의에 참석한 레이 국장은 “생성 AI는 범죄자들이 공격을 더욱 정교하고 유해하게 만드는 증폭기"라며 “사이버 공격 세계에서 생성 AI 기술을 얻는 것은 일종의 주니어 대표팀 선수를 데려와 대표팀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가안보국(NSA) 국장이기도 한 나카소네 사령관은 “미국의 적들이 미국 기업이 개발한 AI 기능을 사용하고 있어 지적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FBI와 미 국방부 산하 사이버사령부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범죄에 초점을 맞춘 조직으로서, 중국·러시아·이란·북한 등 미국에 적대적인 다양한 국가 관련 작전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NSA가 미국 국가안보 시스템 내에서 AI 기능의 개발 및 통합을 감독하기 위해 AI 보안 센터라는 새로운 기관도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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