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한국부동산원 매매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하락세를 잇던 인천에서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한 지역이 검단신도시가 위치한 인천 서구다. 서구는 작년 4월 반등을 시작으로 작년 11월까지 8개월 연속으로 상승하며, 인천 집값 상승을 리드하고 있다.
상세 단지별로 살펴보면 더욱 뚜렷하게 알 수 있다.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전용 84㎡는 지난해 초 6억 초반대에 거래되다가 10월에는 7억 3,000만원까지 실거래가가 급등했다. ‘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베뉴’ 역시 5억원대에 거래되던 전용 84㎡가 8월 7억 4,000만원까지 치솟았다.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분양시장도 뜨거워졌다. 작년 10월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은 177세대에 1만 9,737명이 몰리며, 평균 111.51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작년 저점을 찍은 인천 부동산 시장이 검단신도시를 필두로 상승 전환되면서 훈풍이 불고 있다”며, “검단신도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등 큼지막한 개발호재까지 계획돼 있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고, 이러한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검단신도시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가 공급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금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제일풍경채 검단 3차'가 그 주인공이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20-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세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난 2022년 사전청약 일반공급(1순위) 결과 평균 8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에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하고 393세대에 대한 본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공사 제일건설㈜은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기록하며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건설 명가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조경분야 실적 1위, 한경 주거문화대상 단지조경대상, 헤럴드경제 서울주거문화대상(서울시장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증명했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 역시 제일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제일풍경채’로 공급되는 만큼 우수한 단지 설계가 돋보인다. 세대당 약 1.6대 1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확보했으며, 아파트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지상에는 커뮤니티마당, 소셜마당과 같은 힐링공간과 어린이놀이터 등 다수의 쾌적한 공원 놀이터를 마련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Bay(일부세대 제외)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에는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는 일자형 주방 설계가 적용되며, 대형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84㎡A 타입의 경우 주방 옆 알파룸이 있는데, 실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안방과 분리하거나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프로그램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도입해 다채롭고 여유로운 일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공공택지에 지어지다 보니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진행되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에 위치하며, 방문 시 전용면적 84㎡A 타입과 전용면적 115㎡A 타입을 만나볼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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