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미주법인 골프존아메리카의 새 얼굴로 션 변 신임 CEO를 선임하고 미주 시장의 사업 확장 및 가속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션 변 골프존아메리카 신임 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대 대학원에서 스포츠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008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다양한 골프 대회 관련 마케팅 및 스포츠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2014년 한국에 LPGA 아시아 지사를 설립하고 아시아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역임했으며 동양인 최초 및 최연소 LPGA ELT(Executive Leadership Team) 멤버로서 토너먼트·스폰서십 등을 포함한 LPGA 모든 아시아 사업 총괄 역할을 맡았다. 션 변 신임 CEO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LPGA의 주요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롯데 챔피언십과 같은 다수의 LPGA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데 공헌한 바 있다.
골프존아메리카는 2016년 설립된 골프존의 미주법인으로,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한 미주 시장 진출의 판로 개척과 사업 전개에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현지화 전략을 적용한 스포츠펍 컨셉의 복합 골프 문화공간 ‘골프존 소셜’ 1호점을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오픈했고 8월에는 뉴욕 스카스데일에 2호점을 출점했다.
션 변 신임 CEO는 “20여 년 골프 업계에서 쌓은 스포츠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존아메리카가 2024년 시작과 함께 글로벌 넘버원 골프 시뮬레이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난 23년간 축적된 골프존의 기술력과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골프시뮬레이터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은 미국 시장에서 가시화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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