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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자해 고위기 청소년 지원 확대…상담센터 전담인력 늘려

지난해 10월 13일 정부서울청사 내 여성가족부에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여성가족부는 자살이나 자해, 우울, 불안 위험에 놓인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여가부는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 클리닉’에 전담 인력 105명을 신규로 배치해 더 많은 미래세대가 신속하게 도움을 받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 상담센터에서 임상심리사 등이 진행하는 종합심리평가를 상시 운영해 청소년이 필요할 때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난해 도서·산간 지역에 사는 전남과 대전, 세종 지역 청소년 4800명을 상담한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는 올해 충북과 경남으로 확대해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 공간에서 상담원이 먼저 위기 청소년을 찾아 상담하는 ‘사이버 아웃리치’ 운영 시간도 하루 10시간 30분에서 14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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