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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도시 관광진흥기구,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로 명칭 변경

전 세계로 활동 범위 넓힌다는 취지…올해부터 적용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올해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의 명칭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로 변경된다고 16일 밝혔다.

TPO는 2002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에서 13개국 25개 아태도시 시장들에 의해 창설됐다.

시는 당시 TPO 창설의 주역이었고 현재는 TPO 회장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도시 간 관광 진흥과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인 TPO의 사무국은 부산 북구에 있다.

해당 명칭은 기존의 아태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활동 영역과 교류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로, 지난해 9월 전주에서 열린 제11차 TPO 총회에서 변경됐다.



이는 단순히 기구 명칭을 바꾼 것을 넘어 TPO가 국제기구로서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으로 TPO는 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도시들과도 교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축이자 올해 부산의 새로운 비전인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TPO가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상반기에 예정된 부산국제관광도시포럼과 연계해 제42차 TPO 집행위원회를 부산에서 개최코자 준비 중이다.

TPO 회장인 박형준 시장은 “관광산업의 발전과 나아가 지역의 평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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