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은 지난2023년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고용보험법상 유아휴직급여 지급 요건을 충족한 남성 근로자다.
지원금은 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원되나, 지원 대상자의 월 통상 임금을 넘지 않는 범위로 제한된다.
시는 지난해 육아휴직 남성 근로자 198명에게 총 2억 4000만 원을 지급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여성 중심의 저출산 대책을 넘어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