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식의 자동차 관련 부분인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시스템즈(Panasonic Automotive Systems, 이하 파나소닉 오토모티브)가 도쿄 오토 살롱에서 ‘모빌리티의 매력’을 더하는 두 대의 컨셉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파나소닉 오토모티브의 컨셉 모델은 각각 ‘웰 캐빈 컨셉 A(WELL Cabin concept A)’와 ‘웰 캐빈 컨셉 B(WELL Cabin concept B)’으로 명명됐다.
브랜드에 따르면 웰 캐빈 컨셉 A는 ‘비즈니스 이그제큐티브’에 초점을 맞춘 차량이며, 웰 캐빈 컨셉 B은 해외 여행자들이 보다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웰 캐빈 컨셉 A와 웰 캐빈 컨셉 B의 전체적인 구성은 비슷한 모습이다. 탑승자에게 우수한 이동 및 편의성을 제공하는 토요타 알파드 및 벨파이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실내 공간에 거대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하고 다채로운 음향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고급스러운 사운드 시스템이 더해졌다. 그리고 개별적인 성격에 맞춰 추가적인 조율이 더했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에서의 더욱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방향 기능은 물론이고 우수한 음향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고급 사운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트 안쪽에도 스피커를 배치했다.
웰 캐빈 컨셉 A의 경우에는 이동식 사무실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컨퍼런스 콜 및 실시간 화상 회의 기능 등을 더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이그제큐티브’의 성격을 강조한다.
웰 캐빈 컨셉 B는 해외의 여행자들이 일본을 다니며 다양한 컨텐츠를 고화질 영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쾌적한 휴식 등을 누릴 수 있는 기능이 더해진다.
특히 디스플레이 패널의 경우 반투명 패널을 적용해 특정 영상 및 기능에 따라 전방 시야를 완전히 차단할 수도 있고, 일부 투영을 통해 ‘차분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파나소닉 오토모티브는 ‘더욱 나은 일상을 선사하는 모빌리티 사회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브랜드의 기조 및 방향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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