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지난해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우수작을 살펴보고 새해를 작품 활동을 다짐하는 ‘2023 우수 과제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우수작을 전시해 학생의 학업의지와 성취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지난해 개설된 교과목과 대외공모전 수상작이 대거 전시됐다.
전시작 가운데 버려진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한 패션 샘플(메이크어스팀), 클래식한 분위기에 현대적 패션요소를 가미한 디자인(류은우), 동양화라는 제목의 개성 있는 텍스타일 디자인(윤찬혁), 대규모 아울렛 비주얼머천다이징 기획제안(정현수) 등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형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는 “우수작을 모아보니 지난해에도 학생들만의 개성을 반영한 다양한 우수작들이 교과목과 공모전을 통해 빛을 본 것 같다”며 “전시회가 학생들에게 우수작의 장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주 패션디자인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