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골프웨어 브랜드 챌린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박주영(34)과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주영은 2024시즌 KLPGA 투어의 모든 경기에 챌린저의 골프웨어를 입고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데뷔 14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박주영은 육아와 투어를 병행하는 워킹맘 선수다. 그동안 필드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는 패션으로 인기를 끌었다.
박주영은 “골프웨어의 퍼포먼스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챌린저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지소영 챌린저 코리아 대표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박주영 프로와 함께 ‘팀 챌린저’를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라며 “일상과 골프의 경계를 허무는 골프웨어 챌린저는 앞으로 박주영 프로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챌린저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이창우도 후원한다. 아마추어 시절 포함해 KPGA 투어 2승을 기록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친 뒤 올 시즌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