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시흥시 시화나래초중학교가 ‘2023년도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로 선정돼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대표 사례로 전시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교육 기반 시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에듀테크, 초등교육, 평생교육 등 400여 개 전시 공간을 운영하는 공교육 분야 최고의 정부 인증 전시회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교육이 미래다’를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시화나래초중학교는 앞서 교육부가 주최한 2023년도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에서 신축/증축/개축 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시화호와 수변공원을 연계해 지역사회, 학교, 수변공간을 하나의 축으로 배치 계획하고 자연을 담은 창의적인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화나래초중학교는 타 지역 5개교와 함께 우수시설학교 사례관에서 그 우수성을 뽐낸다.
도교육청은 18일에 진행되는 2024 학술 심포지엄에서 △교육시설 에너지관리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 방향 △학교시설 민간 투자사업 관리운영권 만료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현재 직면한 교육시설의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힘쓸 예정이다.
김귀태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교육시설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체험관 등을 운영하는 이번 교육박람회에 경기교육가족이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며 “도교육청은 미래 교육시설에 대해 먼저 고민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