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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식 고양을 출마예정자 "서울 편입 등 변화의 덕양구, 진짜 일꾼 필요"

서울 강서구 보다 서울시청 가까운 고양시

"경기도라는 이유로 학군·광역교통 등 다양한 문제 안고 있어"

지역구 국회의원 역할론 지적…"향동역 삽도 못뜨고, 기피시설 방치"

정문식 국민의힘 고양시을 출마예정자. 사진 제공=정문식 캠프




국민의힘 정문식 전 경기도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고양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정 출마예정자는 17일 고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는 메가시티 정책에 의한 서울시 편입 등 변화에 대한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며 “진정한 세력 교체, 선수 교체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양시 서울시청까지 직선거리로 10km도 채 안되는 거리로, 강서구 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며 “하지만 경기도라는 이유로 학군이나 광역교통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 편입으로 단순히 집 값을 올리겠다는 게 아니라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메가시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선거용 공약이 아니라고 천명한 것처럼 국회에 입성해 잘 만들어진 특별법을 대표발의해 관철시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정치권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정 출마예정자는 “향동 지구는 이미 입주한 상태인데 2014년 추진한 경의중앙선 향동역은 아직 삽도 뜨지 못하고 있고, 그나마도 대덕동, 상암동 방면은 출구가 없어 이용도 할 수 없는 처지”라며 “육교 하나 건설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지역구 국회의원은 코레일이 자신의 소관 상임위인 걸 모르고 있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공항철도 현천역은 역사 기반 시설 공사를 십 수년 전에 마쳤지만 개설 예정 일정도 못잡고 있다”며 “민자건설 되는 덕은역사 위치는 덕은 지구 입주민과 건설사, 국회의원 입장이 같은지 되묻고 싶다”고도 했다.

지역 내 기피시설에 대해서는 “서울시민의 하수를 처리하는 대덕동 난지하수종말처리장의 노후시설 고도화 작업만 하는 사이 서울시 내 나머지 3곳의 처리장은 1조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현대화하고 지하화, 공원화로 명소화 하고 있다”며 “지역 정치권의 무관심 속에 고양시민으로서 감내해야만 했던 불합리한 상황을 정당하게 요구하고 그에 맞는 대우를 받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정책을 선도하고 필요 예산을 확보할 힘 있는 국회의원이 돼 덕양구에 결정적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대안을 제시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1970년생 고양 출신으로, 2006년 제7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내고 경기도 공공기관경영평가위원을 역임했다. 또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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