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찾아가는 새해 마을인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새해 마을인사’는 이 구청장이 13개 동의 주요 시설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주민센터 등에서 개최한 ‘동 신년인사회’와 같은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주민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참여와 소통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 구청장은 △경로당 △파출소 △지역아동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게이트볼장 △전통시장 △어린이집 △청소년센터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방문 장소를 선정했다. 특히 새해 인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의미를 전하고자 각 동별 경로당 1곳을 필수로 방문장소에 포함했다.
이 강북구청장은 지난 17일 삼양동 시설을 시작으로 새해 마을인사 일정을 시작했다. 첫 일정으로 삼양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에어로빅 강습을 받고 있는 구민 약 70여명과 격식 없이 소통한 후, 삼양동 예비군동대‧주민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이 구청장은 삼양동 파출소에서 지역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삼양동 소재 청암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생활과 밀접한 의견들을 듣고 개선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이어 송중동 원송경로당‧송중동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새해 덕담인사를 건냈다.
이 구청장은 다음 일정으로 △18일 인수동‧번2동 △19일 미아동 △22일 삼각산동‧번3동 △23일 수유1동‧수유3동 △24일 번1동‧우이동 △25일 송천동‧수유2동 순으로 새해 마을인사를 진행하며 구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2024 갑진년은 강북형 개발에 집중해 구민 삶에 힘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 펼칠 것”이라며 “늘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할 수 있는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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