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설립된 스타트업 위오더(대표 김성훈)가 운영하는 위치기반의 실시간 커뮤니티 플랫폼 Eaty(잇티)가 사용자의 개인 정보 노출 없이, 앱 설치만으로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즉시 연결 및 소통이 가능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Eaty(잇티)는 GPS와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눈에 보이는 모든 사람들을 서로의 연락처나 개인정보가 없이도 동시간, 동일 장소의 사람들을 즉시 연결해주는 위치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음 세대의 SNS (Social Network Service)가 되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용자들은 서로 간의 연락처를 교환하지 않더라도, ‘1:1 채팅’과 ‘단체 라이브채팅’ 등의 기능을 통해 특정 공간내의 유사 관심사를 가진 타사용자들과 실시간 소통, 정보 교류, 네트워킹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기존의 한정적인 네트워킹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간의 간극을 허물어 무한한 연결과 소통이 가능하다.
지난 12월부터 강남, 압구정, 을지로, 홍대, 건대 등 MZ사용자들이 선호하는 핫플레이스 일대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약 1개월여만에 5천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그 초기 반응이 뜨겁다. 사용자들은 새로운 위치기반의 SNS형태에 신박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과 업장 내에서의 사용자 간의 연결 및 소통, 그리고 호스트, 주최측과 사용자 간의 실시간 소통과 정보 교류에 재미있고 유용하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aty(잇티)는 1분기내 1만명, 상반기에 10만명, 올 연말까지는 3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더 나가아가, Eaty(잇티)는 모바일 앱 하나로 간편하게 예약, 대기, 주문, 결제를 할 수 있는 ‘통합 스마트 오더’ 기능도 제공하여, 사용자들 간의 연결 뿐만 아니라 국내 요식업과 태블릿 오더 시장의 불편함을 해결하며 시장을 혁신해 나가고자 한다.
Eaty(잇티) 관계자는, “최근 최저 임금 상승에 따른 인력 수급과 운영의 어려움, 그리고 업주의 비용 절감에 대한 필요에 따라 태블릿 오더 서비스의 도입과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사용의 복잡성, 위생 문제, 예약-주문-결제 각각의 솔루션을 사용해야 하는 점 등 다양한 문제가 존재한다. 더불어, 업주 입장에서도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며 단골 고객 관리와 타겟 마케팅에 대한 니즈가 큰 상황이지만 이를 채워 주는 서비스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위치 기반의 실시간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향하는 Eaty(잇티)는, 다양한 핫스팟들에서의 현장 베타 테스트 및 기능 고도화 작업을 거친 후 올해 3월경 정식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페스티벌, 네트워킹 파티, 플리마켓 등 MZ유저들 간의 연결 및 실시간 소통이 필요한 다양한 씬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로 기존 네트워킹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오더 시장의 불편함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Eaty(잇티) 서비스를 전개하는 스타트업 위오더의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