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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속기과학과, 100% 취업률 달성

2023년까지 졸업생 17명 전원 취업…가속기 전문가 양성 요람 입증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속기학과가 구축해 운영중인 실험실. 사진제공=고려대 세종캠퍼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23년까지 가속기학과의 졸업생 17명 전원이 100% 취업을 달성하며 국내외 가속기 분야의 중추적인 대학임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속기과학과 졸업생들은 포항가속기연구소, 중이온가속기연구소, 원자력연구원, 원자력의학원, 세브란스 중입자가속기, 울산대병원 조교수, 중국지닝대학 조교수 등으로 채용됐다.

가속기 관련 인력은 물리, 전기, 전자, 기계, 원자력 등의 전공·학과에서도 수급이 가능하지만, 가속기 과학을 기반으로 한 대학원 정규과정을 운영하는 석·박사급 양성기관으로는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국내 유일하다.

2014년 국내 최초로 일반 대학원에 가속기과학과를 정규학과로 설치해 국내외에 부족한 가속기 분야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가속기 석‧박사 고급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연구 환경 속에서 국내외 주요 가속기 산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핵심 기술 개발에 참여하며 가속기과학과의 장점을 살려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가속기과학과는 물리학과 전기‧전자기계공학의 핵심 원리를 활용해 가속기 설계, 빔 진단, 빔 역학, 핵 입자 물리 실험 등 다양한 고급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학석연계과정, 석사과정, 석박통합과정, 박사과정을 포함하며 학생들은 전임교수들의 지도하에 가속기 필수 장치 개발 및 제작, 암치료용 가속기와 같은 실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론 교육과 실무 경험을 결합한 현장실습과 산업체 현장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실질적인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일본 KEK 가속기연구소와 초전도 가속기 협력 연구 및 일본 군마대학의 중입자가속기 센터에 학생들을 파견해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우수한 전문가를 양성중이다.

2022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가속기 인력양성 및 활용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6년간 가속기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가속기 과학 중심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속기과학과가 주관기관으로서 교육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가속기과학과는 세종캠퍼스내 위치한 가속기ICT융합관에 자리 잡고 있고 대형 규모의 실험실과 10톤 및 5톤 크레인, 각종 냉각장치 및 전기 설비가 갖추어져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속기학과는 2019년 8월 첫 박사 인재 배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1명의 박사와 6명의 석사를 길러냈고 향후 5년내 30명 이상의 박사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2028년 운영을 앞둔 청주 방사광가속기를 포함해 국내외 가속기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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