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2024 설맞이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하는 직거래장터는 중간 유통과정 없이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터는 오는 25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곡나루역 진입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에는 △임실군 △상주시 △태안군 △강릉시 △여수시 △함안군 △순천시 △정읍시 △괴산군 △완주군 △평창군 △▲청양군 등 12개 지자체, 31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매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임실 한우와 상주 곶감, 여수 갓김치 등 지역특산물을 비롯해 치즈, 청국장, 한과 등 지역에서 직접 생산, 가공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강서구에서 생산한 경복궁쌀과 그 쌀로 제조한 막걸리를 선보이는 로컬푸드 홍보 부스를 운영, 내 고장에서 생산한 특산물도 체험할 수 있다. 구는 직거래장터가 주민들의 알뜰한 명절 준비를 돕고, 자매결연지와의 교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진 구청장은 ”직거래장터는 우수한 농특산물로 매년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올해도 더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했다“라며 “행사장 방문 시 대중교통 또는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을 당부드리며, 지역 농가도 돕고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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