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용준형이 현아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20일 용준형은 유료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다름이 아니라 갑작스런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며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현아와 용준형은 각각 SNS에 서로 손을 맞잡고 나란히 걷고 있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현아는 남성의 실루엣에 용준형의 SNS 아이디를 태그하고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용준형은 별다른 코멘트를 남기지 않았다.
양측 소속사는 나란히 확인을 거부했다. 현아의 소속사 엣애어리어는 서울경제스타에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 메이드 역시 서울경제스타에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현아는 앞서 그룹 펜타곤 출신 가수 던과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를 했지만 2022년 결별을 선언했다. 그가 공개 연애를 선언한 건 1년 2개월 만이다.
용준형은 지난 2015년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2019년 그룹 비스트에서 탈퇴했다. 이 일로 4년간 자숙한 그는 지난 2022년 독립 레이블을 설립하고 복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