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서 총 7800여 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주간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큰 물량이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 총 7839가구(일반분양 5211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주 2278가구 대비 3배 규모다.
이중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사전청약으로 진행하는 '서울대방A1'이다. 858가구가 일반분양한다.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으로 공급되며 전용면적 84㎡의 추정 분양가가 10억 원대로 저렴해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24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역대 최고 분양가로 눈길을 끈 서울 광진구 광장동 일원에 들어서는 '포제스 한강'도 25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공급 규모는 128가구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1억 1500만 원이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84㎡가 32억~44억 원, 전용 115㎡ 52억~63억 원, 펜트하우스인 전용 244㎡는 150억~160억 원이다.
이 밖에 제일건설은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B20-1블록 일원에서 ‘제일풍경채검단Ⅲ’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대광로제비앙그랜드센텀’, 경기 수원시 영통동 ‘영통자이센트럴파크’, 경북 포항시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 등 5곳에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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