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달 1일부터 명지아동병원(강서구 명지동)과 부산더키즈병원(사하구 장림동)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 외에도 평일 야간 시간대와 휴일에 소아경증환자에게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이들 병원은 평일 야간에는 기존과 변동 없이 저녁 7시까지 진료하는 대신 토·일·공휴일에는 시간을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을 계속 확충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확충한 달빛어린이병원의 진료시간도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기장군 정관우리아동병원, 연제구 아이사랑병원, 동래구 99서울소아청소년과의원, 영도구 아이서울병원 등 달빛어린이병원 4곳을 운영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