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라이프시맨틱스(347700)는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파프리카케어’를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파프리카케어는 질병, 약에 대한 정보와 복약 주의사항, 복약 알림, 의료 기록 관리 등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 관리 앱이다. 처방전이나 약 봉투의 사진을 찍어 앱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처방약의 복용일수를 알려준다. 처방전을 토대로 질환 이력, 진료 의료기관, 복용 중인 약 등 의료정보까지 제공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인수로 파프리카케어가 보유한 23만 명의 처방전, 복약 관리 기록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개인 건강 기록 플랫폼 라이프레코드와 통합해 개인에게 최적화한 디지털 헬스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보람 라이프시맨틱스 인터넷 소프트웨어&서비스(ISS) 사업부문장은 “확보한 데이터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개인에게 최적화한 건강식품 추천 및 소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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