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은 22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현장을 찾아 경찰의 안전관리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윤 청장은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스키점프 종목이 열리는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스키점프센터를 방문해 경기장 외곽순찰, 경찰특공대의 대테러 안전활동 현황 등을 둘러봤다.
윤 청장은 이후 강릉으로 이동해 컬링센터 경비현황과 24시간 운영 중인 경찰종합상황실 등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윤 청장은 "추운 날씨에 장기간 중요한 근무를 하고 있는 동료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대회 기간 전후로 21일간 연인원 2만1933명(1일 1044명)의 경찰력을 투입한다.
대회가 열리는 4개 지역(강릉·평창·정선·횡성)에 24시간 현장지휘소를 운영하고 매일 경찰기동대 11개 부대 및 경찰특공대 7개 팀을 경기장 등에 배치해 대회 안전을 지원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