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3일 산악승마, 산악자전거 등 8개 종목에 대해 지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산림레포츠지도사 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레포츠지도사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산림레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관리해 주는 전문인력이다. 최근 등산 인구 증가와 산악레포츠에 대한 수요증가에 따라 산림청이 2020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종목은 산악승마, 행글라이딩 또는 패러글라이딩, 산악스키, 산악마라톤, 암벽등반, 오리엔티어링, 로프체험시설, 산악자전거 등 8개 종목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수료자에게는 전문자격증을 부여한다.
이번 1회차 교육과정은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2주 동안 이루어지며 교육 신청은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산림교육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산림레포츠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전문인력 또한 확충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내실있고 수준높은 교육을 제공해 전문성을 갖춘 산림레포츠지도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