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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9살 연하와 결혼 전제 ‘열애’…유재석 과거 발언 재조명, 왜?

비연예인 미모+지성 겸비 알려져

유재석 “왜 기사가 안 나” 발언도

개그맨 조세호가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기념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방송인 조세호(41)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사실을 알렸다.

22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가 9세 차이 회사원과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다. 올해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한다”고 밝혔다.

조세호의 여자친구는 1991년생으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패션에 대한 공통 분모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호와 여자친구는 아직 정확한 결혼 날짜를 정하지는 않았으나 연내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조세호는 가까운 동료, 지인들과 만날 때 여자친구와 함께 참석해 결혼 결심을 알려 축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 조세호가 결혼에 관심을 보이자 유재석이 보인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방송화면 캡처




이 같은 소식이 퍼지자 조세호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방송인 유재석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조세호가 지난해 12월 전파를 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장나라 편에서 결혼설이 제기된 것이다.

그는 당시 “결혼식을 하면 청첩장을 어디까지 전달해야 하느냐”며 결혼에 대한 궁금증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이 “갑자기 청첩장을 궁금해햐냐”고 지적하자 현장 스태프들은 분위기를 몰아가는 듯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장나라 역시 “가시는 거냐?”며 조세호의 결혼 계획을 물었다. 조세호는 당황한 듯 “저도 아직 미혼이니까”라며 “혹시 미래에 제 친구도 청첩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궁금해 하더라”며 말을 돌렸다. 유재석은 재차 “아니 근데 왜 기사가 안 나”라고 답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조세호의 상황을 알고 있던 유재석이 이 같은 반응을 보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가 2011년부터 본명인 조세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유퀴즈 온 더 블록’, 유튜브 웹예능 ‘핑계고’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 동료 개그맨 남창희와 듀오 ‘조남지대’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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