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2일 4월 총선에 투입할 ‘인재 9호’로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영입했습니다. 민주당은 공 전 사장을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전통 산업과 신산업 융합을 통한 혁신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는데요. 이재명 대표도 “공 전 사장이 정책과 입법에서 많은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능한 기업인 영입은 시장 친화적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노란봉투법’ 등 반(反)기업 입법을 쏟아내고 경제 살리기 입법에 제동을 걸었던 민주당의 그동안 행태를 되돌아보면 ‘혁신 성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 구호로 들립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최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76.4%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제도를 폐지하거나 완화해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정부도 22일 열린 민생 토론회에서 대형마트 규제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야당도 이제는 ‘골목상권 보호’ 프레임에서 벗어나 소비자 편익을 위해 규제 철폐에 협조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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