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무언설태] 기업인 영입 巨野 “혁신 성장 견인”…앞뒤가 안 맞네요


▲더불어민주당이 22일 4월 총선에 투입할 ‘인재 9호’로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영입했습니다. 민주당은 공 전 사장을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전통 산업과 신산업 융합을 통한 혁신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는데요. 이재명 대표도 “공 전 사장이 정책과 입법에서 많은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능한 기업인 영입은 시장 친화적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노란봉투법’ 등 반(反)기업 입법을 쏟아내고 경제 살리기 입법에 제동을 걸었던 민주당의 그동안 행태를 되돌아보면 ‘혁신 성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 구호로 들립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최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76.4%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제도를 폐지하거나 완화해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정부도 22일 열린 민생 토론회에서 대형마트 규제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야당도 이제는 ‘골목상권 보호’ 프레임에서 벗어나 소비자 편익을 위해 규제 철폐에 협조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