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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중한 아이디어, 혁신제품된다

조달청, 대통령실 ‘우리동네 혁신제품’ 아이디어 혁신제품화 본격 추진

조달청 등이 입주해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동네 혁신제품’ 국민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혁신제품 공모를 오는 25일부터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혁신제품을 공모하는 국민 아이디어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10월말까지 대통령실 국민제안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총 387건의 국민 아이디어중 전문가들이 국민체감도, 신규성 및 시급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된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단추 형태 인식표, 야간 버스 무정차 통과 방지를 위한 버스승강장 승차등 등 9개의 우수 아이디어다.

공모를 통해 발굴·지정된 혁신제품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국민이 사는 동네에 우선 설치하고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높은 경우 다른 지자체에도 보급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많은 기업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적극행정을 통해 제품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지 않아도 기술만 좋으면 응모가 가능하도록 신청자격을 완화하고 상시 공모를 진행해 희망기업들이 언제라도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혁신제품 제도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불편해하거나 공공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생활현장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전략적 조달정책”이라며 “이번에 대통령실과 조달청이 함께 기획한 ‘우리동네 혁신제품’ 공모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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