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가 6년만에 코스닥 상장 재추진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IPO(기업공개) 절차를 진행해 올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빽다방 등 20여개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함께, 제주 더본 호텔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4월 2023년도 감사보고서가 발표되면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한국거래소 코스피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매출 성장세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더본코리아는 2022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2821억 원,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257억 원을 기록했다.
더본코리아는 “서두르지 않고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구체적 일정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더본코리아는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IPO 절차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펜데믹 영향 등으로 상장을 보류한 바 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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