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KTX 광명역 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 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이 개점하고, 2016년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2017년 첫 아파트 입주, 최근 복합단지 준공까지 진행되면서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역세권 거점 도시로 탈바꿈했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생산 및 고용 창출을 증대해 광명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 자족 기능을 강화시키는 등 도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KTX 광명역은 경부선(서울~부산)과 경전선(서울~마산), 동해선(서울~대구~포항), 호남선(용산~목포), 전라선(용산~여수엑스포)이 운행 중에 있어 철도광역 교통망의 요충지로서도 빠르게 자리잡았다.
특히 광명역세권 중심부의 유플래닛 타워는 광명시와 각 기관들과의 업무협약(MOU)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광명역세권 개발사업은 단순 도시개발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셈이다.
가장 먼저 (유)워터스코리아와는 상호 협약을 통해 광명시의 성장과 분석과학 분야의 인재 육성 및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어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광명시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유플래닛 타워는 외국계 바이오 의약품 분석 관련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기업인 (유)워터스코리아뿐만 아니라 독일계 자동차 산업분야를 전문으로 하고있는 데크라코리아(주), 전국 최대 주차 네트워크를 보유 하고있는 파킹클라우드(주),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있는 유통회사인 ㈜젬마코리아까지 입주한 상태다. 우수한 근무 환경에서 입주사들의 업무 교류 및 네트워크에도 구축되고 있어 각 기업들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플래닛 타워는 지난 2021년말 준공된 프라임급 오피스로서 업무/문화/판매시설 등이 더해진 복합단지에 위치해 우수한 근무환경과 KTX광명역을 통한 편리한 접근성, 서울 주요 오피스권역 대비 약 5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성까지 갖춘 전용 업무시설이라 판단했다. 근무환경 개선 및 고정비용 절감 효과를 위해 이곳을 선택한 것”이라고 전했다. 역세권에 위치한 오피스의 입지적 특성이 사업체의 니즈를 충족시킨 바, 인근 지역으로부터 기업들의 이전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유플래닛 타워의 업무시설은 입주가능 업종 제한이 없는 것이 강점이다. 때문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대기업 연구 및 교육시설로 사용이 가능한 업종들도 입주하고 있으며, 전국 영업력 네트워크의 기업들도 협의하며 공실해소 및 우량 임차인을 유치시켜 합리적인 운영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KTX광명역을 통한 지방 생산 거점도시 및 물류센터 등으로의 이동 역시 탁월해 전국영업망을 갖춘 기업들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인천공항/김포공항 등으로의 접근성 역시 우수하며, 앞으로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및 월곶~판교선은 수도권 인근 지하철에 대한 접근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역세권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이후 이루어질 『광명 시흥 3기 신도기』『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의 신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광명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러한 도시 지형의 변화가 새로운 인구의 유입 및 기업들의 입주를 유발하며 나아가 지방과 서울을 잇는 인적, 물적 허브로서 광명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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