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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도시 장점 살린 창녕, 전지훈련 메카로 급부상

온천도시 지정 첫 동계시즌

170여 개 팀 4만여 명 방문

지난해 12월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3년 전국 초중 축구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사진제공=창녕군




국내 1호 온천도시 지정이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도 효과를 내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5일 경남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전국 초중 축구 스토브리그를 기점으로 2024시즌 동계 전지훈련 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동계시즌 축구와 야구, 씨름, 유도, 태권도, 사이클 종목 전지훈련 팀을 집중 유치했고, 성공적인 겨울을 나고 있다.

동계시즌 창녕을 방문한 스포츠 팀은 170여 개 팀이다. 선수단과 가족 등을 합산하면 총 인원 4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경제 파급효과는 29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한 해 469개 팀, 7만 473명이 전지훈련 차 창녕을 찾은 데 반해 2023년에는 663개 팀, 10만 9910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난해 9월 국내 1호 온천도시로 선정된 것이 전지훈련 유치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국내 1호 온천도시로 선정된 만큼 겨울 전지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장점을 부각하고 있다.

군은 온천도시 지정으로 그간 목욕용과 음용에 그쳤던 온천산업이 정부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스포츠관광산업과 온천수 활용산업 개발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기존 대규모 숙박시설과 식당 등 인프라에 부곡온천 관광지, 전지훈련 시설인 창녕스포츠파크, 창녕국민체육센터가 인접해 각광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동·하계 시즌에 전지훈련 팀 유치와 스포츠 대회 개최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활성화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많은 스포츠팀을 유치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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