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썰매장을 낀 리조트들이 겨울 성수기 고객을 잡기 위해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곤지암리조트는 겨울 방학 아이와 함께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눈썰매장과 스파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곤지암리조트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해 아이를 동반한 수도권 가족 여행객이 떠나기 좋은 서울 근교 겨울 여행지다. 눈썰매장은 초입부터 차별화된 겨울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게 조성됐다.
곤지암리조트 눈썰매장은 오전, 오후 A, 오후 B, 야간 총 4타임으로 운영된다. 타임별 최대 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했다. 지난 시즌보다 썰매 레일을 2개 확충해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썰매 탑승장까지 무빙워크로 이동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스파 패키지는 아이와 함께 눈꽃 자연 속 온수풀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온수풀도 운영돼 겨울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객실 1박과 스파 2인 입장권이 포함됐다.
휘닉스 파크는 오는 27일, 2월 15~17일까지 총 나흘간 국내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 등이 진행되는 윈터 페스타를 개최한다. 27일에는 김가온 밴드의 재즈 피아노 공연이 펼쳐진다. 2월 15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공연, 2월 16일 가수 존박, 2월 17일 가수 케이윌의 라이브 공연이 예정돼 있다. 27일 김가온 밴드의 공연은 휘닉스 호텔 1층 아베토 라운지, 2월 총 3일간의 공연은 스키하우스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2월 윈터 페스타를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호텔 또는 리조트 스탠다드 객실 및 윈터 페스타 공연이 진행되는 스키하우스 라운지에서 맥주와 와인, 하이볼, 전통주 등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 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윈터 페스타 패키지 구매 고객에겐 7만 원 상당 코스메틱 제품이 선착순 제공되고 공연 좌석도 우선 배정된다. 금액은 2인 기준 27만8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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