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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신간] 개인이 아닌 사회적 합리화가 식이요법을 부른다

■불안을 먹는 사람들(재닛 츠르잔·키마 카길 지음, 루아크 펴냄)





미국의 영양 인류학자와 임상 심리학자인 공동 저자는 신간 ‘불안을 먹는 사람들’에서 최근 왜 식이요법이 유행하는 것인지, 식이요법에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파고든다. 사람들은 개인적이고 합리적인 이유로 특정 식이요법을 골랐다고 생각하지만, 그 요법이 신체적·경제적·인지적 측면에서 합리적인 것이 되도록 만드는 사회체계가 있기 때문에 선택됐다는 것이 저자들의 견해다. 2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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