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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컴백 비상 “컨디션 난조” 공지 하루만에 기자간담회도 취소

"민니·우기 발열 등 건강 문제로 일정 잠정 중단"

29일 신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도 취소 공지

(여자)아이들 정규 2집 '2' 콘셉트 포토. 사진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오는 29일 정규 2집 발매를 앞둔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컴백에 비상이 걸렸다. 멤버 민니, 우기의 건강 문제로 일정을 잠정 중단한 지 하루만에 컴백 당일로 잡혔던 기자간담회마저 취소됐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는 29일 예정되었던 그룹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Tw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는 아티스트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며 "이른 시일 내에 다시 자리를 마련해 연락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컴백 일정 중단을 알렸다. 위버스에는 "26일 오후 민니, 우기는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 및 발열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다. 의료진 소견에 따라 예정된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받고 있다"라는 공지가 게재됐다. 또한 "(여자)아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주셨던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추후 예정된 스케줄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며 변동되는 일정은 다시 안내 드리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29일 오후 4시로 예정됐던 신보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마저 취소되면서 멤버들의 컨디션 회복과 추후 컴백 일정을 무사히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정규 2집 컴백을 앞두고 지난 22일 선공개곡 '와이프(Wife)'를 발매했는데, 선정성 문제로 논란이 일었다. 리더 소연이 작사 및 작곡, 편곡에 참여한 이 노래에는 "좀 더 줄 테니 그만 침 좀 닦아", "그게 다가 아냐 위에 체리도 따먹어줘" 등의 내용이 담겨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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